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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종합병원 외래에서 취업 후 하는일

by vitaminsea 2024.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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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외래에서 취업 후 하는일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 후 취업을 하게 되면 1차 의원 , 2차 종합병원, 3차 대학병원에서 근무 하게 될꺼다.

 

그중에서도 1차 의원급 이나 한의원, 2차 종합병원, 한방병원, 요양병원으로 가는 경우가 제일 많은데 그래도 규모가 있는 종합병원 외래에서 근무해본 경험을 풀어 보려고 한다.

 

종합병원 외래는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일반외과, 신경외과, 신경과, 산부인과, 소아과, 비뇨기과, 치과 등으로

7개~9개로 규모에 따라 과목이 더 늘어난다.

 

보통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까지를 선호하는데 나이가 너무 어리면 개념이 없다는 말을 가장 많이 하고 나이가 너무 많으면 자기가 그동안 해 왔던것들과 비교하며 말만 많은 경우가 많다 보니 저 정도의 나이대를 선호하는 것 같다.

50대는 외래보다는 병동으로 가는 경우가 더 많다고 보면 된다.

 

 

 

외래에서 근무하게 되면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 

  • 환자응대 / 전화응대
  • 본인 급종에 맞게 접수 되었는지 확인 후 수정요청하기 (국민공단,일반,산재,의료급여 등등)
  • EMR, 병원공통 프로그램 익히기
  • 환자들 검사 예약 잡고 주의사항 안내하기
  • 입원 환자 검사 안내 및 병동 인계하기
  • 타과와 검사 및 시술 일정 조율하기
  • 각 의사 스타일 맞게 적응하기 (처방 제대로 넣었는지도 확인)
  • 휴진 및 진료일정 각 부서에 전달하기
  • 원내, 외부 약국에서 처방 확인 요청오면 전달하기
  • 화많은 환자들 이해시키기
  • 체온, 혈압 측정하기
  • 지참약 분석 맡기기
  • 제증명계 서류 요청시 확인 후 안내하기
  • 드레싱 등 보조하기
  • 필요 물품 청구하기

 

입사 당일 ~ 3개월

입사 후 1주일 동안은 병원 분위기 익히는 시간으로 옆에서 지켜보는 경우가 많고 그 다음 주 부터 한 달 동안은 각 과에서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은 입으로 무지막지하게 쏟아내며 노트정리 하라고 한다. 

 

처음부터 정리된 인계지가 있다면 좋을 테지만 그건 그전 어떤 사수를 만나냐에 따라 달라진다.

솔직히 옆에 아무리 좋은 사수라도 인계받는 동안은 좋은 사람일 수 없고 사이가 좋을 수가 없다고 본다.

 

신입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사수는 업무를 보는 동시에 인계를 진행하다 보면 마음도 몸도 고단하기 때문이다.

입사 후 3개월 동안은 진짜 죽을 맛일거고 위에서는 이병원에 적응이 가능 한 사람인지 지켜보는 시간이 된다.

 

3개월~1년

3개월 쯤 되면 이제 EMR이라든지 환자 예약 잡는 등 프로그램 사용에는 손이 익어 손쉽게 이리저리 편하게 사용 하게 된다. 똑같은 일들이 루틴으로 반복되는 일도 많다 보니 어느 정도 기본은 익히지만 일하는 곳이 병원이라 정말 하루에 한개씩 일들이 터진다. 그때마다 하나씩 해결해 가면서 6개월쯤 되면 어느 정도 알꺼 같지만 그만 두고 싶은 마음은 똑같을꺼다. 그래도 1년은 견뎌보자는 마음으로 다니다 보면 내가 있는 자리가 고정이 되고 1년이 지나도 모르는 내용들이 차고 넘치고 병원은 적은 인건비를 주면서 많은 일을 하기를 원해서 1명이 2개 과는 보는건 기본이 되기도 하다보니 숨이 찰때가 많다.

 

그 이후에는 이직을 하는 경우라던지 아니면 적응해서 10년 이상 일하는 경우는 이제 자신의 몫이다.

 

외래 장점

오래 일하다 보면 어느 정도 인정 받고 아무나 머라 할수 없을것이다. 그 보다 그 과 외래를 잘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의사 들도 물어 봐가며 일이 진행이 된다. 의사와 손발만 잘 맞춰일하면 일이 손에 익으면 요령도 생겨 주최적으로 일을 진행하다 보니 다른 곳 가기 싫어 진다. 어느 정도 일하다 보면 서로 힘들걸 공유하다 같이 일하는 쌤들하고 친해져있기 때문에 정들어 헤어 지기 힘들다. (인간관계는 개인차이는 있다) 

 

외래 단점

제일 힘든부분이 뭐냐고 물어 보면 사람상대하는 일이다 보니 진짜 다양한 사람을 볼 수 있다. 좋은 분들도 많고 정이 들 만큼 자주 보다 보니 친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올때마다 난리치고 소동피우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의 상처도 많이 받고 약한 여자들이 앉아 있다보니 만만하게 생각해서 위협하는 경우도 있다 보니 솔직히 쉬운 일은 아니라고 본다.

또 돈도 기대하지 마라 일은 많이 시키지만 최저임금 수준으로 주고 연차는 1년 11개 2년차 15개 생성 되고 2년 마다 1개씩 늘어 나서 그걸 기대하고 입사하지만 정작 내가 쉬고 싶은날 쉴수 없고 의사 OFF에 맞춰 써야 한다.

 

팁이 있다면 수급자들 많은 동네는 피하라고 말하고 싶다. 못볼꼴 많이 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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