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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프리랜서 무소득 자영업 전세자금 국민은행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후기

by vitaminsea 202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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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무소득 자영업 전세자금 국민은행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후기

짠내 나는 수많은 이사

타지역으로 대학을 가거나 취업 또는 사업 하거나 하게 되면 제일 걱정 되는 부분이 생활공간 집을 구하는게 가장 큰 고민이다. 나는 워낙 촌에 살았기 때문에 기숙사가 완공되기 전에 왕복 3시간 넘는 거리를 통학을 해야했고 그러다보니 정말 눈물나게 힘들었다. 


마을버스,시외버스,지하철 종점에서 환승해서 또 갈아타야 하는 정말 여자라 위험하다며 자취를 반대하는 부모님을 설득시켜야 했었고 오히려 빨리 마을로 들어가는 버스가 끊기면 택시를 타고 들어가거나 걸어가야하는데 바바리맨을 만나기도 했고 이상한 남자가 쫓아와 그게 더 위험한 것을 기숙사 완공되기 전 6개월만 자취를 하겠다며 학교 주변에 정말 1~2평 정도 되는 크기에 500/24 옥탑방에 살며 아르바이트도 하고 학교 생활도 열심히 했다. 


그렇게 작은자취방, 기숙사, 친구자취방으로 룸메이트로 들어가 살기도 하고 집이라기엔 부족한 항상 작은 원룸에 살며 집없는 민달팽이로 이리저리 이사 한것만 따지만 지금까지 열손가락 다 접고 넘는다. 


당시에는 집형편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전세자금은 꿈꿀수도 없었고 대출 받으면 망하는 줄 알고 그때는 쉐어하우스 개념도 없었고 직장도 일때문에 자주 이사를 다녀야 했기에 이젠 이사하는게 너무 힘들즈음 그전에 6평형 오피스텔 500/40 관리비 10만원 가까이 내며 대구중심 네거리 도로변에 위치해 위치는 좋았지만 절대 살면 안된다는걸 깨닫고 이사갈 곳을 알아 보던중 청년 맞춤 전세자금 대출이란걸 알게 되었다.


2019년 5월 27일 부터 시행된 새로운 청년 맞춤 전세대출

이사 한달전 네이버 부동산을 보면 주택이나 아파트, 빌라, 원룸 등 월세와 전세 시세를 알 수 있다. 부동산에서 기본정보를 전부 노출해놓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매물이 올라오면 부동산에 연락 후 집 보러 가면 된다. 


청년 맞춤 전세자금 대출 최대 7000만원까지라고 하지만 10%는 자기부담금이 있으니 6300만원 대출이 가능 하고 혹시 초과하게 되더라도 초과 금액은 구해서 보태면 된다. 전용 면적이 85제곱미터(25평) 이하 였던거 같은데 나는 작은 평수를 구했기 때문에 59제곱미터(17평) 전세 7000만원 아파트에 전세를 구했다.



은행에서 대출이 가능 여부 확인하기

나는 주거래 은행이 국민은행이였지만 타은행에서 먼저 여부를 확인 했는데 알게된 사실은 모든 지역 은행에서 다 받을 수 있는게 아니라 내가 이사하고자 하는 지역 은행, 부산거주면 부산지역내 해당 13개 은행 대구, 경북, 서울, 제주 이렇게 각 해당 지역 은행에서 진행해야 되니 만약 이사해야 할 곳이 타지역이라면 가까운 은행에서 대출가능 여부만 확인하고 이사할 지역의 국민은행이나 우리은행, 농협과 같은 주거래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게 좋다. 주거래 은행이 좋은 이유는 청약저축이나 인터넷뱅킹 사용 여부에 따라 금리가 줄어든다.




집보러 가기

내가 집 보러 갔을때 마음에 드는 곳은 집주인이 전세자금 대출을 원하지 않았고 기존 세입자한테 다음 세입자 들어오기 전까지 더 살라고 해놓고는 계속 집보러 오니 기존 세입자는 이사도 못가고 불만이 정말 많았다. 집주인을 잘 만나야 이사나갈때 보증금 돌려 받을수 있고 다른 문제도 안생기니 주의하자. 


내 집이 되려했나 본데 부동산에서 보여주려 했던 곳이 나갔다 못 본 집이 다시 나왔다해서 다음날 아침 일찍 보러갔는데 LH대출로 들어 오려던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요구되는 서류가 복잡하여 취소되었다고 했다. 그래서 운 좋게 원하는 층으로 계약 할 수 있었다.


건축물 대장 확인하기

일단 부동산에서 집을 보고 마음에 든다면 건축물대장을 때달라고 한다. 소유주 집주인 확인과 주탁담보대출이 없는지 확인하고 이상이 없으면 계약 날짜를 중개업자에게 요청한다. 



중요 * 계약서작성하고 관할 주민센터에 꼭 들려서 계약서에 확정일자 받아야 한다. 

원래는 전입신고하고 확정일자를 받지만 전세자금대출을 경우 확정일자를 먼저 받고 전입신고는 이사후 하면 된다. 주민센터에서 의아해 할 수도 있지만 은행에 제출해야 한다고 하면 계약서 앞면에 도장 찍고 그날 날짜와 동부번호를 적어 준다. 


계약하는 날 필요한 서류들 은행에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빠짐 없이 챙겨가자. 

나도 전세자금 대출인데 걱정 했는데 집주인 확인 전화만 가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계약은 했는데 유산상속되어 남매3명이 공동 소유자로 되어 있어 집주인1명이 다른 소유자들 인감증명서와 도장을 다 챙겨와서 도장 찍고 확인하는데 부동산중개업자도 헷갈려서 도장 안찍고 넘어 간거 찾아 내서 다시 찍기도 하고 아무튼 소유주가 1명이면 간단하게 끝나지만 소유주가 여러명일 경우도 있지만 대출 받는데는 상관이 없다. 보증 계약금 10%를 집주인에게 입금하고 부동산에 영수증 요청한다.


해당 은행에 아파트 전세계약서(확정일자도장받기), 계약금 10% 납입영수증, 소유주(집주인) 계좌정보, 신분증외 준비한 모든 서류들을 제출하면 된다.


이사하고 꼭 해야 할일 

계약서에 명시된 입주일에 나머지 금액이 집주인에게 입금되고 입주일에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전입신고를 하고 주민등록등본을 때서 해당은행에 팩스로 보내야한다. 

그러고 몇일 뒤 통장이 전입신고 확인하러 오면 확인 싸인을 하면 된다.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대상

-만19세 ~ 만 34세 무주택 청년 프리랜서, 무소득, 자영업자 등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신용 등급 10등급은 불가)

청년 맞춤형 전월세대출 가능 은행

13개 은행으로 KB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 기업은행, SH, 부산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카카오뱅크)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기존 혜택 범위가 넓어진 청년 맞춤형 전월세대출

-기존 전세자금과 다른점은 무소득자, 프리랜서, 자영업자 들도 대출이 가능하다는 거다. 단, 무소득 여부 증빙을 위해 국세청에서 발급한 사실증명원을 제출해야한다. (단, 신용등급 10등급 불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로 소득상황에 따라 자유로운 상환이 허용 된다.

-최대 8년의 장기 거치기간을 설정하여 청년의 소득흐름을 고려 거치기간 종료 후에도 최장 5년간 분할상환하도록 하여 원금 상환부담이 집중되지 않도록 배려했다.


전월세 보증금 계약기간 및 지원규모

- 34세 이전까지 2년 3년 단위로 연장 가능하고, 전세계약 중도 해지 등으로 중도상환시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 된다. 공급여력은 1조원 한도로 최대 2.8만명 지원으로 선착순이니 시간이 되면 자신이 대출 혜택이 가능 한지 주거래 은행이나 가까운 은행에 가서 대출가능여부를 확인해보자.



필요서류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및 주민등록초본 (변경이력포함), 가족관계증명서 (주민센터 및 민원발급기)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건강보험공단 및 민원발급기)

-건축물 관리대장, 확정일자부 임대차계약서 (해당 주민센터)






월세 부담 없이 살수 있다

이렇게 모든 서류를 제출 하고 매달 40만원 가까이 내던 월세를 이자납부로 바뀌면서 매달 10만원 초중반으로 줄어 부담이 줄었다. 관리비 같은 경우도 6평 살던 오피스텔 관리비나 17평 아파트 관리비가 비슷하고 앞에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살게 되었다.

2019년 5월에 생긴 전세자금 대출이고 선착순인데 나는 2019년 11월에 이사를 해서 혜택을 받았고 지원금액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혹시 이사날짜가 다가오는 그동안 중소기업 청년들에게만 주어진 전세자금 대출이 아닌 무소득, 무주택자, 프리랜서와 자영업자들까지 받을 수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신청해서 월세부담금을 낮춰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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