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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부부의 세계 줄거리 원작 넷플릭스 닥터포스터 스포일러

by vitaminsea 2020.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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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줄거리 원작 넷플릭스 닥터포스터 스포일러


넷플릭스 영국 닥터포스터 원작을 리메이크한 JTBC 부부의 세계 6회 까지 방영 된 시점에서 쓰는 리뷰와 스포일러 입니다.




부부의 세계 1화부터 6화까지의 줄거리 (스포주의)

고산시 가정의학과 전문의 병원 부원장 지선우(김희애)는 엔터사업을 하는 영화감독 박해준(이태오) 과 아들 이준영(전진서)과 단란한 가정을 꾸미며 살고 있다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다. 

지선우는 남편을 미행하기 위해 환자였던 바텐더 민현서(심은우)의 거래와 도움으로 이태오을 미행하게 되고 불륜녀가 지역 유지인 여병규(이경영)과 엄효정(김선경)의 딸 여다경(한소희)인 것을 알게 되고 고산에서 함께 희노애락을 함께 했던 친구들이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면서도 지선우만 감쪽같이 속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게 된다. 


불륜녀 여다경은 이태준에게 와이프와 이혼할 것을 요구하지만 이태오는 지선우와 여다경 둘다 사랑 한다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이태준의 생일날 아들 이준영은 이태오와 여다경이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 하게 된다. 지선우의 병원에 찾아온 여다경은 지선우를 자극하며 유부남을 만나고 있다 말하는 여다경을 검사하는 중 임신사실을 알게 된다. 


남편에게 외도 사실이 있다면 진실되게 말하라고 하지만 이태오는 끝까지 아니라며 화를 내게 되고 결국 계속 거짓말을 하는 이태오와 여다경이 계속 만나는 사실을 알고 복수를 위해 이혼을 준비하던 중 이태오가 집과 아들의 보험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것을 알게 되고 남편의 불륜 장면이 담긴 차량 CCTV를 가지고 민현서의 거지같은 남자친구가 지선우를 협박하며 두여자를 괴롭히게 된다. 이태오가 이혼을 안하자 여다경은 아기 지웠다며 헤어지자고 한다. 


학창 시절 별 볼 일 없었던 이태오가 잘난 의사 와이프 덕에 자신과 같은 부류로 어울리는게 싫었던 이태오의 친구 회계사 손제혁(김영민)는 지선우에게 접근하여 같이 잠자리를 하면 이태오 회사 회계장부를 넘겨 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지선우는 손제혁과 하룻밤을 보내고 손제혁의 와이프 고예림(박선영)은 남편이 호텔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초조해진다. 


잠자리를 핑계로 손제혁은 지선우를 협박해 오고 민현서는 떠나기전 지선우에게 여다경과 이태오가 헤어지고 여다경이 집으로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지선우는 여다경의 엄마 엄효정에게 부부모임 함께 하자는 제안을 받게 되고 갑자기 이태오와 함께 여병규의 집을 찾아 가고 숨막히게 여다경과 그의 부모, 지선우 이태오가 식사 자리를 갖게 되지만 지선우는 그자리에서 여다경과 이태오의 불륜과 임신사실을 알리고 열 받은 여다경은 지선우 머리를 갈기며 불륜녀 아니랄까 버릇이 없다. 


이태오는 여다경을 사랑 했다며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지만 지선우는 이태오에게 손제혁과 잠자리를 했다니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자기가 바람핀 건 사랑이고 지선우가 하룻밤 친구와 잔거에 대해 더럽다며 지선우는 그 더러운 감정 기억하라며 이태오를 떠난다. 


여다경은 그런 이태오를 사랑한다며 아기와 함께 살자며 이태오를 받아 주게 되고 아들 이준영을 데려가기 위해 민현서 남자친구와 지선우가 근무하는 병원까지 찾아와 찌질한 모습을 보이다 지선우는 아들마저 빼앗길까 급하게 학교에 있는 준영이를 데리고 사라진다. 


집으로 돌아온 지선우는 이태오를 부르고 둘의 다툼을 결국 폭력으로 까지 이어 지고 이태오는 지선우 목을 조르다 내팽개치고 지선우는 머리에 피가 나고 그 장면을 본 아들 준여이는 충격을 받고 그렇게 이혼하고 이태오와 여다경은 고산을 떠나고 잔잔한 일상들이 지나 2년 후 다시 이태오와 여다경이 고산으로 돌아 온다.



7회부터는 닥터 포스터 시즌2의 내용이 이어질 예정이다.




넷플릭스, 왓챠플레이 닥터포스터와 부부의 세계 다시 보기 

닥터 포스터는 시즌1, 시즌2 까지 넷플릭스와 왓챠플레이에서 볼 수 있고 부부의 세계 6회까지의 내용이 닥터포스터 시즌1까지 동일한데 부부의 세계의 경우 수위가 높다보니 금, 토 오후 10시 50분에 본방 사수 할 수 있지만 그 시간이 아니드라도 넷플리스나 왓챠플레이 같이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또 워낙 재방 편성이 많이 되어 있어 볼 수 있지만 낮 시간대 방영 되기 때문에 수위가 높은 부분적으로 편집이 되니 감안 하고 보면 된다.


부부의 세계와 닥터포스터를 보고난 후 열받음

 1회 부터 6회 까지 보는데 김희애(지선우)에 감정 이입되서 박태준(이태오)랑 불륜녀 함소희(여다경)들의 뻔뻔한 불륜을 보고 있자면 남이하면 불륜 자기가 하면 로맨스라더니 너무 뻔뻔하게 이태오는 두 여자 사이를 오가며 사랑이라는 이유로 가정과 불륜을 오가며 자신이 능력이 없는 걸 능력 있는 와이프에게 오히려 화를 내는 모습에 치를 떨었다. 그리고 역 중 지선우 환자로 인연이 된 민현서도 폭력적이고 무능한 남자친구 때문에 인생이 망가져 버리고 벗어 나려고 할 수록 옥죄여 오는 박인규의 잔인성은 소름이 돋았다. 


여기서 보여 주는 친구들의 행동도 보면 가식적이고 진정성 없이 그저 드라마를 관전하듯 부정된 행위를 숨기기만 할 뿐 한 사람 바보 만드는건 참 쉽다. 


저게 드라마라서가 아니라 실제 남자들이 바람을 피우거나 불법적인 행위들을 저지를 때 눈감아 주거나 같이 한 걸 내가 직접 경험했기에 지선우에게 더 감정이입이 되었는 지도 모른다. 같이 만나고 웃고 떠들며 함께 했던 사람들이 친구라는 이유로 남자의 부정을 감싸주고 비밀로 하는 모습에 과연 그게 진정 그들이 생각하는 우정이라 생각 하는 건지 바른 길로 인도해주는 친구가 되어 줄수 없는 건지 남자 뿐만 아니라 스쳐 지나 갔던 지인 여자들 중에서도 바람을 피우는 느낌을 받은 적도 많다. 


진짜 부부의 세계란 어떤 것일까?

지금 시청률이 20% 가까워 지고 매회 기록을 갱신한다고 하는데 그냥 불륜 드라마가 아니라 바람난 남편을 복수하는 이야기지만 또 그렇게 속 시원하지도 않다. 

이혼으로 많은 것을 잃어 버리게 되고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오랜 기간 아픔이 되어 돌아 온다. 





닥터포스터 시즌2 보고 난 후 허무함 (스포일러 주의)

닥터포스터 시즌2 5회 분이라 짧은 시간에 다 봤는데 솔직 시즌2에서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어떻게 하면 복수 할 수 있을까 서로를 증오하는 장면들을 보는 동안 숨막히게 답답하다. 바람 피운 남자나 여자는 결국 또다시 바람을 피울수 있으며 신뢰를 잃게 되면 또다시 모든걸 잃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시즌일 것이다. 


결국 사랑했지만 결국에 부부는 헤어지는 남이 되지만 자식만은 서로가 가장 중요시 하는 가족이라면서 외동 아들을 피말리며 서로의 잘잘못만 따지고 그 중간에 있는 아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해 질 수 밖에 없는 수 많은 이혼 가정에서 가장 피해를 보는건 그들의 자식들임을 그리고 그런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결국 부모 곁을 떠나고 싶어하고 그 트라우마는 평생 남을 것인데 닥터포스터 시즌2의 마지막 장면은 결국 아들이 아빠와 엄마 사이를 오가며 떠나버린다. 


가족이 되어서도 부부끼리 의리가 있어야하며 결국 배신과 거짓말로 얼룩진 부부의 가정은 쉽게 금이 가고 결국 상처로 얼룩질 수 밖에 없으니 혹시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나 결혼 생각을 하고 있다면 자신 뿐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에게 의리를 지킬 수 있을 때 가정을 책임질 준비가 된 사람이라면 결혼을 결심 했으면 좋겠고 결혼 후에도 단지 성욕을 절제하지 못하고 가정을 등지는 일을 제발 제발 하지 말고 그럴 꺼면 혼자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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